중용·중립



처음부터 중용과 중립의 도덕가치를 지니고 있는 사회는 없었다.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중용과 중립이라는 것,

그것은 나침반의 바늘처럼 떨리는 극단적인 이념과 가치에서 타협과 협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인간은 역설적으로 이 불안정하게 떨리는 가치의 극단에서만 안정적인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본능은 극단적인 것만이 위기에서 집단을 이룬 인간들을 구해준다는 것을 재빨리 알아차렸다.
그러나 이 야만적인 본능을 거부하며 무리에 속하지 않고 떨어져나가 분쟁을 피하며 중립을 지켰던 자들 또한 분명히 존재하였고 존재한다.

그러나 중용 중립을 자신들의 가치로 수호하며 지켰던 사람들은 양 극단의 맨 끝 지점으로부터 숱한 비난과 배신자, 변절자라는 매도를 당하며 존재적 증거가 차츰 희미해져갔다.

운명이 어중간한 것의 존재를 망각이라는 이름의 파도에 집어삼키게 하고 역사에서 이름을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댓글 9개:

익명 :

음..
제 생각엔 인간이 이루는 사회는 어쩔 수 없이 다수를 위해 존재해야 하니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들어진게 사회잖아요.
지금 사회의 도덕관념이 반드시 옳은것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옳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결국 관점이 차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는 시대에 따라서도 계속 변하는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은 이래요...

익명 :

증허세요 ㅋ

만화좀

익명 :

증허세는 개뿔.. 역사적 사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다가 증오님의 생각을 더한 것 뿐인데.

익명 :

어휴..

이글을 쓴놈이랑 댓글을 다는놈이랑 나도 모두 중2병 병신이야

익명 :

2부 언제그리냐
슬슬 나올때 되지않았나

익명 :

3번새기야 내말은 이형이 틀렷다는게아니라 쉽게 말할 수 잇는걸 존나어렵게 써놧잖아 ㅋ

익명 :

어쩌면 너는 이 글을 읽고 이해조차 못 했을 수도 있겟다.
이해가 된다면 간추려서 써봐 ㅋ 여기에 역사적 사료를 들먹이다니

익명 :

병림ㅋ픽ㅋ

빨리 현기증그려주세요 만화난단 말이에요

익명 :

ㅋㅋㅋㅋㅋㅋ 키보드허세들 쩔어욬ㅋㅋ

능력도없는것들이 여기서 스트레스풀면서 개소리나 찍찍싸대네.
2번 병신아 그런건 필력이 좋다고 말하는거야. 같은소리라도 말하는 어조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는건데.
아~ 너는 어렵게 쓰면 못알아 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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