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여기 망했는데 오는 사람 있냐 ...........

으아 나도 몰라

너도 몰라

우리모두 몰라!

 너무 바뻐..히히...히히히!



3개복구함

잡문: 2011년을 맞이하여

2011년도 벌써 2개월이나 지나가는 중인데
지금껏 너무 활동을 안해온 감이 있었다.

그 결과 마치 로마시대의 유적처럼
이 홈페이지도 폐허가 되어있다.

이제부터라도 활발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중의 통속적인 관념을 깨부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속에서 보편타당성을 지닌 가치를 찾기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덧붙여 항상 그래왔듯이 작품에 관한 논의나 평가, 해석은
대중의 몫에 남기기로 한다.

지옥적인 작품을 생산하겠다.

어렸을 적 읽었던 기괴한 동화

2000년대 들어와서 잔혹동화 열풍이 일기 훨씬 전에도
기괴한 동화책은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동화가 아닌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괴한 동화가 엄연히 존재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 기괴한 동화를 떠올려보면,
과연 그 동화가 어린이를 위한 것이였나 라고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았다는게 문제다.

본인은 한 5살때쯤 그 동화책을 접하였다.
그 동화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기술하겠다.

어떤 주인공이 있는데 잠을 잔다.
그는 꿈속을 여행하면서 웃음나라, 울음나라,
아무도 없는 나라를 여행한다.

웃음나라에는 미친듯이 웃는 새끼들밖에 없다.
아하핳핳ㅎ핳흐흐하하핳 ㅎ하핳하하흐흐ㅏ
핳흐히히히힣ㅎ힣히핳아핳핳하후ㅏㅎ훟후후하하하하ㅏㅎㅎ하하ㅏ

막 웃는다.
이유도 없다.
왜 웃냐고 물어보면 그게 웃기다고 웃는다.

이번엔 주인공이 텔레포트 해서 울음나라를 여행한다.
여기엔 우는 놈들밖에 없다. 이유도 없이 운다.
주인공도 슬퍼져서 따라서 운다.

ㅇㅇ응어어ㅓㅓㅓ어엉어흐흐흫ㅇ어ㅡ흐흫ㄱ흑흑 ㅇ으응엉어아ㅓㅇ
으흐흫ㄱㄱㄱ흑흐흑ㄱ흑흑흐흐흫ㅎ흑ㄱ흑
그걸 읽던 본인도 이유없이 울을뻔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무도 없는 나라를 여행한다.
주인공은 여기를 헤메다가 공포에 질린 나머지 잠에서 깬다.

결론적으로 내가 읽은 이 동화책이 왜 기괴했냐면
일단 상황발생이 무작위적이다.
그리고 교훈이 없다.

어떻게 해서든 교훈을 구겨넣으려는 과거, 현대의 동화들과 대조적으로
정말 남는게 아무것도 없다.

어린 아이였던 나의 마음에 큰 상처와 충격을 준 동화책으로
밤에 가끔 일어나서 침침한 조명 아래에서 그 동화책을 읽으며
상념에 잠기곤 했다.

세월이 계속 흐르며 책은 너덜너덜 해지고, 책 표지는 뜯겨나가고
책 내용이 적힌 속지마저 뜯겨나가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것은

으흐흫ㅎ흑ㄱㄱ흑흑흐흑 아아아앙 ㅎ으ㅡ흐흑흑흑
하고 우는나라의 사람들이 나와 우는 장면뿐이었고,


지금은 먼지가됐는지, 폐지가 됐는지, 아니면 불살라졌는지
어디로 갔는지 알 길이 없다.

제목을 알면 참 좋으련만.
제목도 잊어버렸다.


가끔 본인이 이 블로그나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핳흐흫응히히힣ㅎㅎ힣이ㅏㅎ읗흐아훙하흫하하하하
하고 웃음소리를 적을 때가 있는데,

어렸을 적 읽었던 이 동화책때문에 악몽이 떠올라
이리 행동하는 것이다.
나의 만화에도 이런 웃음소리를 많이 활용한다.

이것 때문에 본인이나 다른 사람들의 어떤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관찰하여 보았을 때
어렸을 때 받은 충격이 그 후 그 사람의 인격과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프로이트적 이론이
가끔 떠오른다. 물론 이 말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모든것을 일반화 하여 적용시킬수는 없다.

그래서 이 글의 결론은 무엇인가?

하흐흫ㅇ흐흫ㅇㅎ잏ㅇ히히히ㅡㅎㅎ잏응히ㅡ하ㅡㅎ아ㅜㅎㅇ흫훙훟웋웋우훟흫ㅇ하흐흐하하핳하하핳ㅎㅎ하하하하하하하하읔ㅋ키흐히흫흐후ㅡ켘캐ㅔㅎ쿠키흐희히히히ㅏ흐ㅏ흐하ㅏ하하핳하ㅏ하 흐하하하하하하 하하

자 여러분도 웃어보자. 거울을 보며 얼굴에 한 가득 미소를 띠고 힘껏! 힘껏 웃어
광대들아 같이 웃자 하하 호호 헤헤 ㅎ히ㅣㅎ 히히히힣후후훙후ㅏ하하

핳하ㅏㅏ하하하하

하하. 하. 하히.후히하. 하하

새벽녘 핏자국 지우기.

 
 
 
방사선을 그린 핏자국.

일단 경황이 없어 세면기에 묻은 핏자국은
수돗물을 틀어놓고 핏자국이 씻겨 내려가도록 조치했다.

화장실 바닥 위의 흰 타일과 변기 옆,
손목에도 대량의 피자국이 묻어 있어 증거 처리를 시급히 요하였다.


일단 배수구 부근에 떨어진 핏자국은 나중에 처리하기로 하고
흰 타일 위에 떨어진 핏자국부터 없애기로 생각했다.

그 흔한 휴지가 보이지 않아 손바닥에 물을 묻혀 꼼꼼히 핏자국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핏자국이 물과 섞여 붉게 물들며 배수구로 흐르기 시작했다.

세면기 배수구에 튄 핏자국은 수돗물에 씻겨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칫솔 컵 주변과 비누받이 주변의 핏자국은 일일이 손으로 문질러 지워야 했다.




변기에도 피가 튀어 일일이 문지르며 닦았다.
변기 밑 바닥에는 화장실에서 슬리퍼를 신지 않고 바로 용변을 볼 수 있게 만들어진
나무 발판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도 핏자국이 튀어 스며들은 것 같다.


하지만 일단 보이는 곳 부터 처리하기로 하고
나무 발판 위의 핏자국부터 닦았다. 나무 틈새에 스며든 핏자국 지우기는 힘들 듯 하다.
저것을 지우려면 도끼로 쪼개서 나무를 쪼개야 할 듯 하다


어쨌든 대량의 핏자국을 대강 정리하고 보니
손목에 빨갛게 굳은 핏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말끔히 긁어내었다.



코피 너무 많이 터졌다

여러분이 나를 태어나게 했다.

난 스스로 태어나지 않았다.

내가 한 일이 있다면 나는 그저 아이디를 "증오" 라고 지었을 뿐이다!
그러자 사람들이 코멘트로 증오를 연발하기 시작했는데
나는 점차 사람들의 증오스러운 코멘트를 보고 증오하기 시작했다.

여러분들의 증오의 맛은 달았다. 증오에 색을 입힌다면 그것은 분명 검은색이다.
검은색의 대표적인 음식은 초콜렛이다. 증오는 초코렛같은 맛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증오를 핥아먹고자 본인은
오렌지, 깨물면 시원하게 폭포수처럼 탁 터지는 오렌지같은 증오로 여러분들의 증오를 자극하기 위해
신선신선신선신선 신선한! 신선한 증오를 담아 글을 작성했던 것이다.

본인이 항상 오렌지같은 신선한 증오를 담은 글은 여러분들에게 보여주면
여러분들은 그 보답으로 달콤하고 맛있는 검은 증오를 나에게 내보여줬단 것이다!

나는 개미, 여러분들은 진딧물이다.
개미는 진딧물의 꽁무니에서 나오는 달콤한 꿀물을 먹고 산다.
진딧물은 개미에게서 외부로부터의 침입에 대한 보호를 받는다. 나는 당신들과 결합되었다.

알겠나! 증오는 혼자 만들어가는게 아니야! 증오는 노력과 용기와 꿈이 필요하
웃어라 광대들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으희힣힣ㅇ히잏ㅇ희이흥히ㅡㅇ희믜ㅣㅇ흠ㄴ이힝ㅎ히힊흐히힁힁흐이흐이흐이힝ㅎㅇㅎ
긲ㅎ리힊흫끼:ㄲ힣히히힣희띻띠후뛰후힇히히힣잏믄ㅇ힘ㄴ힘ㄴ앟ㅇ흐ㅡ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하흥히ㅏ후훟ㅎ호ㅗㅗㅗㅗㅗㅗㅗㄴㅇㅁㅎㅎㅎㅎㅎㅎㅎㅁㄴㅇ희ㅏ후파ㅜㅍ파푸아후아ㅣ흥히이키키히ㅡ키킄키흐히ㅏㅇ흠ㄴㅇ하ㅣㅁ능힘흼ㄴ으힌으힘ㄴ아흰ㅇ흐민ㅇ흐
ㅇ흐하ㅣ믄잏믄ㅇ하ㅣㅏㅎ핳하하하하긲ㅎ리힊흫끼:ㄲ힣히히힣희띻띠후뛰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모습



분노하는 자

증오의 혁명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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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곡

 
 
 
별빛 아름다운 넓은 하늘 아래
무덤 파고 거기에 나를 눕혀 다오.

즐겁게 살았고 또 즐겁게 죽으니
즐거이 또한 이 몸 눕노라.




묘비에 새길 시구는 이렇게 써 다오.
오래 바라던 곳에 그는 누워 있느니

바다에 갔던 뱃사람 집으로 돌아오다.
산으로 갔던 사냥꾼 집으로 돌아오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진격!



마리 앙투아네트의 고압적인 태도에 분노한 민중들은 봉기하여
왕과 여왕을 유폐시키고 여왕의 절친한 친구를 랑발 부인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랑발 부인의 목을 잔혹하게 잘랐다.
민중들은 랑발 부인의 몸을 갈라 흘러나온 내장을 질질 끌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랑발부인의 모가지를 꼬챙이에 꿰뚫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는 곳으로 진격했다.


거칠 것 없이 진격하는 민중들이 여왕에게 요구한 것은 단 하나였다.
꼬챙이에 꿰뚫은 랑발 부인의 머리에
여왕이 키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중용·중립



처음부터 중용과 중립의 도덕가치를 지니고 있는 사회는 없었다.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중용과 중립이라는 것,

그것은 나침반의 바늘처럼 떨리는 극단적인 이념과 가치에서 타협과 협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인간은 역설적으로 이 불안정하게 떨리는 가치의 극단에서만 안정적인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본능은 극단적인 것만이 위기에서 집단을 이룬 인간들을 구해준다는 것을 재빨리 알아차렸다.
그러나 이 야만적인 본능을 거부하며 무리에 속하지 않고 떨어져나가 분쟁을 피하며 중립을 지켰던 자들 또한 분명히 존재하였고 존재한다.

그러나 중용 중립을 자신들의 가치로 수호하며 지켰던 사람들은 양 극단의 맨 끝 지점으로부터 숱한 비난과 배신자, 변절자라는 매도를 당하며 존재적 증거가 차츰 희미해져갔다.

운명이 어중간한 것의 존재를 망각이라는 이름의 파도에 집어삼키게 하고 역사에서 이름을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스폰지밥의 식사










백업용

2008년 8월 1일 작

관찰

왼손엔 무력함, 오른손엔 나태함을 입어
영혼이 검게 물들고 찢어져
죽음이 피흘리는 영혼들을 부른다.

나팔을 불어라. 발을 맞춰라.
지옥으로의 행진이 시작되니
뜨겁던 태양도 차갑게 식을 것이다.

핏물이 목구멍까지 차오르고
고통이 점점 사라져 행복해 질 때
불행이 발밀까지 쫓아와

가시같은 이빨로,
육신을 찢어서,
현실을 들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