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 따위를 통해
왕족에 대해 동경을 가지는 것은 이해할 수 있어도
왕족이 지배하는 그 체제로 다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인간들
(아직도 실제로 있다)을 보면
정말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아시아에서 가장 진일보한 민주화되고 진일보된 정치체제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한국에서 말이다.
인류가 종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처럼
아직 독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도 말하지 못하는데
왕정으로 돌아가자고?
불과 몇십년전의 독재도 잊지 못하는데,
국민들이 왕이 지배하는 체제를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은가.
한발짝 양보해 입헌군주제를 하자고 해도
한국처럼 민주화 때 국민의 피가 흐른 국가는
입헌군주제도 안 된다.
몰락한 왕조의 잔재를 다시 우상처럼 세워놓고
빌고 엎드리며 절하고 소녀들처럼 꿈꾸거나, 소년들처럼 야망을 가지기에는
한국의 정치상황에는 "농담"이 없다.
국민의 피가 너무 많이 흘렀다.
오로지. 오로지 핏물만 가득할 뿐.
피. 국민의 피. 유혈.
댓글 5개:
이런 생각도 저런 생각도 할 수 있으니까요
왕이 필요없는 세상 아닌가
정상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완전한 해체와 재조립이 필요함
재료는 더 많은 피
아시아에서 가장 진일보한 민주주의는 옛이야기지
잃어버린10년 되찾길바란다면 투표를 해
세상이 증오스러워도 투표를 하라고
이 권력에 힘을 더 실어주면 전쟁이라도 할지모르잖아?
아 니가 투표할 나이가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
조선일보 : "인터넷상 티스토리블로그의 증 모씨 소년들에게만 야망가지라.... 성차별 심각"
이거 원본은 "클라크, 소년들에게만 야망 가지라.... 성차별심각"이거요
뿜으신분? 없죠? ㅋㅋ 병맛유머감각
↑ 뿜지는 않고, 이해하고 나니까 피식했네요 ㅋ
ice:드라마는 세뇌를 위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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